[날씨] 휴일, 흐리고 한낮 다소 더워...자외선·오존 주의 / YTN

2021-05-22 7

■ 진행 : 나경철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유다현 캐스터


휴일인 오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자외선과 오존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단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 더워집니다.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서울 기온이 14.3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았는데요.

한낮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 강릉 30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와 대구 29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보여요.

낮에는 반소매가 어울리지만, 해가 지면 다시 서늘해집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극심하게 벌어지니까요,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기가 깨끗합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깨끗한데요.

종일 쾌적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하늘빛은 달라집니다.

어제는 전국에 구름 한점 없이 맑았지만, 오늘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집니다.

동해안은 해안가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가 필요한데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이나 갯바위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은 오늘도 주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볕은 여전히 강합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예보 살펴볼게요.

자외선 지수는 총 5단계로 나뉘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자외선 지수가 '높음'입니다.

특히 영동과 경북 일부, 경남, 전남, 제주도는 '매우 높음'이고요.

오존 농도도 짙은데요.

대부분 지방이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호흡기가 약한 분이나 노약자는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주말 내내 공기가 깨끗해서 좋았는데요.

한 주를 시작하는 내일은 아쉽게도 미세먼지 예보가 있어요.

어제와 오늘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미세먼지 정보 자주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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